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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남는 여운 “야후 힌구름님”이 보내오신 글입니다…

♡ 가슴에 남는 여운…/옮긴글 ♡

찬찬히 읽어보세요..
이 글은 라디오방송에 시청자가
보낸 편지글을 편집해 올린 것입니다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셨다.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 몇 번의 전화가 왔다.

받지 않고 버티다가,,,,
마침내는 배터리를 빼 버렸다.

그리고 새벽 1시쯤 난 조심조심 아파트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내가 소파에 웅크리고 누워 있었다.
자나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욕실로 향하는데,,,,

힘없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 갔다 이제 와?
어. 친구들이랑 술 한잔…. 어디 아파?

낮에 비빔밥 먹은 게 얹혀 약 좀 사오라고 전화했는데…
배터리가 떨어졌어. 손 이리 내 봐.

여러 번 혼자 땄는지 아내의 손끝은 상처투성이였다.
이거 왜 이래? 당신이 손 땄어? 어. 너무 아파서…

이 사람아! 병원을 갔어야지! 왜 이렇게 미련해!
나도 모르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여느 때 같으면, 마누라가 대들만도 한데,,,,
아내는 그럴 힘도 없는 모양이었다.

그냥 엎드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쉬기만 했다.
난 갑자기 마음이 다급해졌다.

아내를 업고 병원으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내는 응급실 진료비가 아깝다며,,,,

이제 말짱해졌다고 애써 웃어 보이며,,,
검사받으라는 내 권유를 물리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출근하는데,

아내는 이번 추석에는 친정엘 가고 싶다”고 했다.
노발대발 하실 어머니가 떠올라 안 된다고 잘라 말하고 출근을 했다.

그러나 며칠 후,
아내는 추석이 되자,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가 버렸다.

나 혼자 고향집으로 내려가자,,,,
어머니는, 세상천지에 이런 며느리가 어디있느냐

고 호통을 치셨다. 결혼하고 처음. 아내가 없는 명절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는 태연하게 책을 보고 있었다.

여유롭게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놓고 말이다.
당신 지금 제정신이야?

여보 만약 내가 지금 없어져도,
당신도 애들도 어머님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을 거야!.

나 명절 때 친정에 가 있었던 거 아니야.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받았어

그런 아내를 나는 물끄러미 쳐다만 보았다.
아내의 병은 가벼운 위염이 아니었던 것이다.

난 의사의 입을 멍하게 바라 보았다.
아내가 위암이라고………?

전이될 대로 전이가 돼서,,,,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고……?

삼 개월 정도밖에 시간이 없다고…………………………?

아내와 함께 병원을 나왔다.
유난히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맑았다.

집까지 오는 동안 서로가 말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엘리베이터에 탄 아내를 보며,
앞으로 나 혼자 이 엘리베이터를 타야한면 어떨까를 생각했다.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펑퍼짐한 바지를 입은 아내가 없다면,,,,

방 걸레질을 하는 아내가 없다면,,,,
양푼에 밥을 비벼먹는 아내가 없다면,,,,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해 주는 아내가 없다면,,,,
나는 어떡해야 할까……?

아내는 함께 아이들을 보러 가자고 했다.
아이들에게는 아무 말도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갑자기 찾아온 부모가 반갑지 않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살가워하지도 않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부에 관해, 건강에 관해, 수없이 해온 말들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표정에 짜증이 가득한데도,,,,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만 있다.

난 더 이상 그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아내는 집에 내려가기 전에
코스모스가 많이 핀 어느 들판을 걷고 싶다고 했다.

코스모스?그냥… 그러고 싶네.
꽃도 보고, 당신이랑 걷기도 하고…

아내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런 걸 해 보고 싶었나 보다.
비싼 걸 먹고, 비싼 걸 입어보는 대신,

그냥 아이들 얼굴을 보고,
꽃이 피어 있는 길을 나와 함께 걷고………….!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 피어있는 곳으로 왔다.
아내에게 조금 두꺼운 스웨터를 입히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여보, 나 당신한테 할 말 있어.뭔데?
우리 적금, 올 연말에 타는 거 말고, 또 있어!.

3년 부은건데 통장, 싱크대 두 번째 서랍 안에 있어.
당신 정말… 왜 그래? 그리고 부탁 하나만 할게.

적금 타면, 우리 엄마 한 이백만원 만 드려.
엄마 이가 안 좋으신데, 틀니 하셔야 되거든.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 오빠가 능력이 안 되잖아. 부탁해!
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아내가 당황스러워하는 걸 알면서도,
소리 내어… 엉엉….. 눈물을 흘리며 울고 말았다.

이런 아내를 떠나보내고…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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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자락에서 / 길모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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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사람의 비밀

사랑받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직장이나 가정 혹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진
비밀은 무엇일까?

일본의 정신 의학자 사이토 시게타가
쓴 “사랑받는 사람들의 9가지 공통점”
에 보면 사랑받기의
가장 중요한 비밀은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남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은 사랑받는다.

또 너무 완벽을 추구하지 않고
알맞게 너그러우며
인생을 80퍼센트로 사는 사람에게는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지는데,

이런 사람은 남에게도
지나친 요구를 하지 않으며
과잉 친절이나 배려로
부담을 주지 않는다.

기다릴 줄 안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헛되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운 시간으로 바꾼다.

모임에서 늦는 사람이 있을때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즐거운 이야기로 지루한 시간을
잊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과연 누가 더 인기가 좋을까?

의지가 된다
무슨 일이 생겼을때
든든한 의논 상대가 되어 주는
사람은 대개 인내심이 강하고
일관성이 있는 사람이다.

그들은 남의 실패도
진심으로 걱정해 주며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이나
나쁜 소문이 돌았을때
퍼뜨리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서 멈춘다.

위로나 충고를 할 때에는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한 뒤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말해준다.

사람들은 이런 이에게 신뢰감을
느끼고 마음을 털어놓는다.

다른 사람을 높여준다
누구에게나 한가지 좋은 점은
있게 마련이다. 사람들은
남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내고 이를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잘
이해하고 개성이나 약점
까지도 감싸줄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만약 내가 나 자신을
싫어한다면 다른이가
나를 좋아할까?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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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말 한마디

감동적인 말 한마디
                                                    
1.스스로 돕는 것만이 성공과 부를 얻는 길이다.
2.탁월한 존재가 되겠다는 열망을 품어라.
3.무엇을 하든 최고가 되어라
4.일할 의욕이 일할 시간을 만든다.
5.병졸 신분에서도 장군의 꿈을 가져라.

6.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하여 집중하라.
7.실패한 경험이 없다면 결과물도 없다.
8.세심한 전문성이 승패를 좌우한다.
9.인덕을 쌓는것도 성공의 자질 중 하나이다.
10.개인적인 비극을 발상 전환의 계기로 삼아라.

11.개인적을 이득을 떠나야 위대한 성과가 나온다.
12.앞서고 싶다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라.
13.어떤 희생과 고난도 감수할 각오를 하라.
14.기회를 붙잡으려면 관찰하는 자세를 가져라.
15.평범한 몰입이 비범한 재능보다 낫다

16.규율있는 삶을 통에 자기 수양에 힘써라.
17.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데서 위안 과 행복을 얻어라.
18.지혜와 주성분은 명랑함과 부지런함이다.
19.모험심과 용기는 성공의 필수 요소이다.
20.야망이 길을 터줄 것이다.

21.시행착오를 두려워 하지 말아라.
22.시간이 걸리더라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라.
23.작은 일들이 위대함의 씨앗이다.
24.무시해도 될 만큼 사소한 일이란 없다.
25.기회가 없다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라.

26.과감하게 결정하고 밀어 붙여라.
27.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경쟁자에게 배워라.
28.일단 잡은 기회는 놓지 말라.
29.가치있는 목적,결연한 의지면 충분하다.
30.타인에 대한 의무감도 불가능을 극복하는 힘이다.

31.모든것을 자기 힘으로 하는 습관을 들여라.
32.한번에 한가지씩 완벽하게 처리하라.
33.세상 탓을 하지말라.
34.절대로 빈둥거리지 말라.
35.나를 존중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36.미래의 이익을 위해 현재의 만족을 포기하라.
37.칼에 죽는 육체보다 돈에 죽는 영혼이 더 많다.
38.경험은 지혜의 또 다른 이름임을 잊지 말아라.
39.늘 거울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라.
40.일단 무엇이 되겠다고 결심하면 모든 것을 걸어라.
41.인격자와 독재자는 습관에 따라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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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주고 싶은 사람

내 마음을 주고 싶은 사람

부드러운 음성을 가진 당신에게는
애정 가득 담긴 마음을 주고 싶습니다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당신에게는
애잔함 가득 담은 마음을 주고 싶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고픈 당신에게는
내 사랑 가득 담은 마음을 주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당신에게는
끝이라도 아깝지 않을
내 모든 것 다 담은 마음을 주고 싶습니다

오직 한 사람 당신에게만
내 마음을 주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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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여는 작은 창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가둬 놓고 살고 있습니다.
서로를 못 믿으니까 마음의 문을꼭꼭 걸어 잠그고
스스로 감옥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욱 넓어 보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세상은 나를 가두고 세상을 닫아 버립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으로 향하면
세상은 내게로 다가와나를 열고 넓게 펼쳐 집니다.

내가 있으면 세상이 있고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으므로
분명 세상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내가 더 마음의 상처를 입었어도
먼저 용서하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아름다운 화해의 정신으로
이 세상을 여는 작은 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복현의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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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싶어 질까 봐

  •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싶어 질까 봐
    그저 살짝 미소만 짓습니다.

    그리워 한다
    한들 마음 뿐이기에 줄 것이 없습니다.

    긴 세월 두 마음 함께 함에 감사할 뿐입니다.

    느낌 만으로도 만나니
    사랑하는 마음에 행복이라 이르네요.

    사랑은 꿈과 같고 현실은 삶의 텃밭이라
    시공간을 초월 할 수 없으니
    당신에게 그저 행복한 미소를 보냅니다.

    늘 당신이 있어 내 삶이 향기롭고
    늘 새로운 마음이지요.

    현실이란 벽에 그저 이슬 처럼
    맑은 그리움 하나 품고 살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기도하며 서로에게 기쁨이고저
    그런 무지개 다리 건너는
    인연 하나로 한 마음 닿으렵니다.

    당신과 소중한 존재로 느끼고 의지하며
    존중하고그리움이 있어도 너무 많이
    그리워 아파하는 마음은
    아니기를 두손 모읍니다.

    그저 소중히 바라 보며 아껴주는
    아름다운 친구이고 싶습니다.

    마음에 생각들은 열매로 맺혀져서
    당신를 기쁘게 하면 좋겠습니다.

    그저 조용히 미소 짓습니다.
    당신 생각에…
    사랑은 사랑으로서만 사랑할수 있기에…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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